✅ 왜 고관절인가? 마라톤에서 놓치기 쉬운 핵심 관절
마라톤을 달리는 동안 우리는 보통 무릎, 발목, 종아리를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하지만 러닝의 핵심 축은 고관절입니다.
고관절이야말로 보폭, 페이스 유지, 착지 안정성, 부상 예방까지 책임지는 ‘러닝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특히 장거리 러닝에서는 고관절의 피로도가 누적될수록 보폭이 줄고, 폼이 무너지며,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은 이걸 단순한 체력 저하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고관절 가동성과 근력 저하가 주된 원인입니다.
📌 요약:
“잘 달리기 위해선 고관절이 잘 열리고, 잘 밀어줘야 한다.”
🦴 고관절의 기능과 러닝과의 관계
▶️ 고관절은 어디까지 관여할까?
고관절은 단순히 다리를 들어올리는 관절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 엉덩이 굴곡/신전 (무릎을 들고 뻗는 동작)
- 골반 회전과 균형 유지
- 지면 반력 흡수 + 추진력 전달
이 모든 과정에 관여합니다. 따라서 고관절이 뻣뻣하거나 약하면 보폭이 줄고, 지면과의 충돌이 커져 무릎이나 허리에 부담을 전가하게 됩니다.
▶️ 러닝 시 자주 발생하는 고관절 관련 증상
증상 | 설명 |
고관절 앞쪽 통증 | 장요근 긴장 or 과사용 |
골반 비대칭 | 한쪽 둔근 약화 또는 유연성 저하 |
사타구니 당김 | 고관절 회전 제한 + 내전근 과부하 |
허리 통증 | 고관절 신전 부족 → 요추 과신전 유도 |
📌 이런 증상은 단순 ‘컨디션 난조’가 아니라, 고관절 문제의 경고 신호입니다.
🔁 고관절 가동성이 러닝 퍼포먼스를 좌우한다
✅ 고관절 유연성 = 보폭 + 페이스 유지력
- 고관절이 열려야 다리를 더 길게 뻗을 수 있고,
- 착지 후 빠르게 다음 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이는 곧 지면 접촉 시간 단축 + 에너지 효율 증가로 이어집니다.
✅ 고관절 가동성 부족 시 나타나는 문제
- 짧은 보폭, 과도한 햄스트링 의존
- 상체 흔들림 증가 → 에너지 낭비
- 무릎과 발목에 충격 집중 → 부상 유발
📌 정리하면:
“고관절이 막히면, 러닝 전체가 흐트러진다.”
🏋️♀️ 마라토너를 위한 고관절 스트레칭 & 보강 루틴
💡 운동 전 추천: 가동성 스트레칭
동작 | 설명 |
힙 플렉서 스트레치 | 장요근 이완, 한 쪽 무릎 꿇고 골반 앞으로 밀기 |
월 스플릿 스트레치 | 내전근 및 엉덩이 이완 |
TFL(장측근) 롤링 | 사이드 롤링으로 외측 고관절 근막 이완 |
💪 운동 후 또는 별도 근력 운동
동작 | 설명 |
글루트 브릿지 | 둔근 활성화 핵심, 허리 과신전 방지 효과 |
클램셸 (고무밴드 가능) | 둔근 중둔근 타겟, 골반 안정화 |
런지 with 숄더 탭 | 코어 + 고관절 동시 자극, 러닝 유사 동작 훈련 |
✔️ 주 2-3회 / 15-20분 투자만으로도 고관절 유연성과 안정성 큰 폭 향상 가능!
🧭 러너 수준별 고관절 관리 전략
초보자 러너
- 폼이 무너지기 쉬우므로, 기본 유연성과 움직임 인지가 우선
- 매 러닝 전후 5분씩 스트레칭 습관화
중급자
- 주 1~2회 고관절 보강 운동 필수
- 장거리 후 고관절 주위 근막 이완 병행
상급자
- 페이스 컨트롤 시 고관절 피로 누적 분석 중요
- 가동성 + 힘 + 반응 속도 모두 고려한 복합 루틴 구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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